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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재래김·자연산 생굴 드시고 고혈압 예방 하세요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1.06 11:49 수정 2011.01.06 11:49

ⓒ 디지털 부안일보
위도의 앞바다에서는 지주식 돌김과 자연산 생굴 채취시기를 맞아 위도 주민들이 바쁜 일손을 보내고 있다. 위도에서 생산되는 지주식 재래김과 자연산 생굴은 한겨울 어한기를 이용하여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2009년도에는 진리어촌계의 지주식 재래김은 8,000속(1억2000만원)을 생산하였고, 치도어촌계의 자연산 생굴은 약 70가구에 1억 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효자 특산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위도 재래김은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부안군 소재)에서 자체 배양한 왕등도 돌김 포자의 시험양식도 겸하고 있어, 위도 재래김 1만속(1억5000만원) 생산을 목표로 김양식 어장관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위도에서 생산되는 지주식 재래김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마른 김 5매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달걀 1개분에 해당하며, 비타민 A는 김 한 장에 함유되어 있는 것이 달걀 2개 분과 맞먹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또한, 김에는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으며 생식할 경우 암도 예방된다고 하며 정월 보름에 밥을 김에 싸서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는 속설이 있다. 한편, 위도면사무소(면장 이현주)에서는 위도에서 생산되는 지주식 재래김과 자연산 생굴이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으로 이에 따른 적극적인 홍보와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현장행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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