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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혜로운 토끼처럼 발상의 전환 요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1.05 19:08 수정 2011.01.05 07:08

김호수 군수, 2011년 시무식서

부안군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2011년 신묘년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시무식에서 김호수 군수는 “지난달 ‘꼴지의 대반란’ 이라는 특강에서와 같이 2010년 업무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고 2011년의 새해를 맞이하자”고 주문했다. 특히 김 군수는 “신묘년의 토끼처럼 모든일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창출해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역설했다. “공직자는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 주민들이 필요한 것을 찾아 해야만이 ‘최선’이 될 수 있으며, 이것이 발상의 전환이다”라고 강조한 김 군수는 군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신축성 있는 대처를 요구했다. 민원발생에 대한 응대에 대해서도 김군수는 “민원이라는 것은 항상 쌍방통행이라 하나의 민원이 있으면, 그에 반하는 민원이 있게 마련이다”며 “민원을 해결할때는 한쪽 의견만 듣고 해결해서는 절대 안되며 꼭 양쪽의 의견을 청취한다음 민원을 해결해야한다”고 요구하고 “그래야만 양쪽 민원인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어떤 민원도 원만히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군수는 “700여 공직자들이 노력한다면 부안의 미래는 떠오르는 해처럼 밝을 수밖에 없다”며, “2011년은 하나의 바위처럼 똘똘뭉쳐 부안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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