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동초등학교 체육관을 중심으로 배드민턴 운동 즐기는 동아리인 새천년배드민턴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9일 치러진 가운데 이중재(부안여고 행정실장)씨가 제10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부안동초 체육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김호수 군수와 홍춘기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내 사회기관단체장과 회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이중재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의 새천년클럽이 있도록 디딤돌을 만들어주신 역대 회장들과 지난 1년간 본 클럽을 이끌어 오신 원순연 회장과 임원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소생이 회장의 중책을 맞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운동하고 기술함양 및 후배양성과 클럽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1년간 열심히 봉사에 책임을 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장 이취임식을 가진 새천년클럽은 지난 2002년 1월 창립되어 현재 남성회원과 여성회원, A급부터 초심까지, 70대에서 20대까지 회원들의 고른 연령 분포로 실제 활동 회원수가 70여명에 이르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이 단체는 배드민턴 운동뿐만 아니라 회원들끼리 야유회, 단합대회 등 친목을 도모하는 가족같은 분위기의 명문 클럽으로, 매년 도 대회 또는 각종대회에서 A~D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