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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겨울나기 천사운동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1.05 15:55 수정 2011.01.05 03:56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섭)에서는 겨울이 되면 유가 상승으로 인해 이중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을 위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모금운동을 제안해 왔으며, 이를통해 해마다 김장김치 나눔을 시작으로 난방유, 보온매트, 연탄 등의 난방용품이 전달해 오고있다. 지난해 말 역시 연탄 1004장, 김치 1004포기, 난방유 1004리터를 목표로 한 따뜻한 겨울나기 천사운동이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십시일반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지역주민들의 나눔은 추운 겨울 한파를 녹이기에 충분했다. 특히 인터넷 모금사이트 해피빈에 마련 된 블로그를 통해 730여명의 누리꾼들이 천사운동에 동참했으며, 해피빈에서 모은 콩 9504개를 기부하며 95만원의 후원금을 전해왔다. 이렇게 모금 된 후원금은 김장과 난방유 등 겨울 난방용품으로 저소득가정에 전달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겨울내복 30벌이 전달되어 더욱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매년 저소득층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령새마을금고 서용식 이사장은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 온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아무쪼록 부안지역주민들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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