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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김과 숭어 회 드세요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12.01 09:51 수정 2010.12.01 10:03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에서는 전라북도 12월의 대표 수산물로 김과 숭어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 디지털 부안일보
김은 단백질, 칼슘, 철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 김에는 노화와 암을 막아주는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C도 다량 들어있다. 본초강목에서는 ‘김은 위의 기를 강하게 하며 위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몸에 이로운 김은 빛깔이 검고 광택이 나며 향기가 높고 불에 구우면 청록색으로 변하는 것이 상품이며, 추운 계절일수록 맛과 영양이 최고에 이른다. 김은 요리법도 다양하여 김무침, 김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으며 그중 갖 구운김에 간장게장국물을 얹어서 싸먹는 맛은 단연 일미이다.
 
ⓒ 디지털 부안일보 
숭어는 우리나라 전 연안의 기수지역 및 내만에 널리 서식하고 있으며 등줄숭어, 알숭어, 가숭어(일명 개숭어), 숭어(일명 참숭어) 4종이 있다. 숭어는 비타민A가 풍부하고 비타민B의 일종으로 세포 재생에 관여하는 물질인 나이아신이 풍부하여 몸이 허약하고 영양불량한 사람에게 좋은 식품으로 비위 기능을 강화시켜 식욕증진과 소화흡수를 돕는다고 하며, 회는 첫 눈오는 계절인 초겨울에서 이듬해 초봄까지가 제철이다. 숭어는 일반어류의 회보다 두텁고 크게 썰어야 씹는 맛이 좋고 찌게, 찜, 튀김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요리 할 수 있으며 야채와 함께 곁들여 먹는 회덮밥 또한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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