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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초, 동문후원 중국 상하이 견학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11.03 11:17 수정 2010.11.03 11:27

ⓒ 디지털 부안일보
행안초등학교(교장 강귀자) 동문들의 모교사랑이 귀감이 되고있다. 행안초 제28회 동창회가 6학년 학생들에게 해외체험학습을 보내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문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6학년 학생들의 중국 상하이 테마체험학습은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로 이루어졌다. 이 기간동안 테마체험학습에 나선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상하이에 도착, 먼저 한국인으로서 꼭 들려야 하는 역사적 장소인 대한민국 임시 정부청사와 윤봉길의사 의거지인 노신공원, 기념관을 시작으로 소주에 있는 중국4대 명원중의 최대 규모인 졸정원과 중국의 피사탑이라 불리는 호구탑, 상하이 EXPO 등을 관람하며 세계속의 한국을 피부로 실감했다. 이 같은 6학년 학생들의 중국여행은 지난여름 평소 사회봉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던 제28회 동창회에서 2010 상하이 세계박람회를 맞아 후배들에게 해외 체험학습을 통해 세계를 향한 더 큰 꿈을 키워 가기를 바라며 후원을 약속했고 행안초등학교에서는 처음으로 6학년 학생들이 해외 테마 체험학습을 갈수있게 됐다. 이들 동창회에서는 내년에도 이런 기회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혀 행안초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중국의 드넓은 땅을 밟아보겠다는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한편 행안초 동문들은 학기 초 1학년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오래된 행안의 명물 벚꽃나무를 살리기 위해 친환경 소독과 미생물 거름을 주고, 청보리 축제에 초대하여 자연의 소리를 듣고 즐기는 체험의 장을 마련해 주는 등 다양한 방법의 사랑으로 후배들의 꿈을 키워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귀자 교장은 “이번 해외 테마체험학습을 통한 다양하고도 잊지 못할 체험이 바탕이 되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꿈을 키워갈 기회가 되었다”며 “제28회 동창회와 출국하는 날 먼 길까지 나와 배웅해주신 몇몇 동창회원들의 열정적인 후배사랑이 행안초등학교 발전의 기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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