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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대담 / 인물

독자와 만남- 김종대 격포노을바다축제위원회 공동위원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10.07 11:51 수정 2010.10.07 12:00

부안 변산반도 노을바다축제 10월 8일 개막

 
ⓒ 디지털 부안일보 
‘아름다운 노을과의 만남! 자연과의 대화!’를 주제로 제4회 부안 변산반도 노을바다 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격포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 격포노을바다축제와 같은 시기에 마련되는 인근지역의 지평선축제에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열성과 정성만은 그에 못지않은게 격포노을바다축제 이다. “볼거리와 먹거리, 즐기거리야 말로 격포노을바다축제를 따라올 축제가 없다”는 것이 매년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한목소리이고 보면 적은예산으로 이를 만들어내는 관계자들의 노력은 가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격포노을바다축제는 이문환 전 어촌계장과 김종대 현 지역발전협의회장, 김현채 전 지역발전협의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격포지역주민들이 위원으로 활동하는 격포노을바다축제위원회가 그 중심에 있다. 이에 부안서림신문에서는 김종대 공동위원장을 만나 축제의 이모저모를 들어본다.<편집자 주>
ⓒ 디지털 부안일보
10월 8일 개막식과 함께 3일 동안의 기간으로 마련되는 노을바다축제는 모두 5개분야 34개 프로그램으로 환상의 노을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격포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며, 지역특성을 살린 해양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그 어느때보다 내실있는 행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금은 예전의 휴식이나 관람 위주의 행사가 아니라 움직이는 관광이나 체험관광의 형태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백번 들어도 한번 직접 보는 것만 못하다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이제는 백 번 보아도 한번 체험하는 것만 못하다라고 ‘백견이 불여일행’으로 바뀌는 것이 현실입니다” 김종대 공동위원장의 최근 바뀌어 가고있는 축제성격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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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위원장은 “국내외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 중 여러 가지 이벤트를 마련하여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다”며 “지역축제를 이제는 지역개발로 보는 생산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위원장은 또 “지역축제가 지역이미지를 강화시키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관광상품으로 부각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번축제는 문화상품을 근간으로 하여 부안의 문화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ㆍ특산품, 수산품 등을 상품화하고, 격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은 물론 경제적인 가치창출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하고 또한, “외부지역의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함으로써 지역이미지 개선은 물론 지역 내부적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응집력과 추진력을 유도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 디지털 부안일보
김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일 프로그램으로 해경군악대의 축하 퍼레이드와 수성당을 지키는 수호신 개양할매 이야기를 퍼포먼스로 꾸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부안뽕 한지패션쇼, 변산마실길 건강 걷기대회, 노을바다 가족 낚시대회, 노을바다 전어페스티벌, 노을바다 유람선 승선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전어비빔밥 나눔잔치, 전어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감동의 축제를 선물한다는 포부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부안군에서는 추석절을 기점으로 부안과 줄포 등 귀성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현장 홍보활동을 벌였고, 찾아가는 홍보단을 운영, 각 축제행사장에서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김위원장은 설명했다. 앞으로 찾아가는 기동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얼마 남지 않은 축제를 더욱 내실있고 알차게 준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부안 변산반도 노을바다축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게 김위원장을 비롯한 이문환 김현채 공동위원장과 위원들의 한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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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김위원장은 제4회 노을 바다축제를 통해 사회 문화적 시너지효과로 국내유일의 주민주도형 축제로 만들어 주민의 자긍심과 지역 사랑 극대화는 물론 노을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확산시켜나간다는 방침이며, 지역 및 상품 마케팅을 통한 경제 파급 효과로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특산품 및 문화관광상품의 홍보와 판매를 통한 지역상품의 판로 개척과 장 단기적인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획득한다는 것이다. 또 홍보의 집약화를 통한 지역 브랜드화로 새만금시대에 그린캠페인 등 자연 축제를 상품화로 집약적 홍보를 통해 지역 브랜드를 형성하고 내방기회 확대와 긍정적 지역이미지 형성으로 지역 특산품 및 문화관광상품의 동반 가치를 상승 시킨다는 계획이어서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8일부터 3일동안 치러지는 노을바다축제는 첫날 우리가락 길놀이와 게양할매 이야기, 해양경찰대 축하퍼레이드, 개막식, 소망등 띄우기, 노을바다 한지패션쇼, JTV FM 공개방송인 개막축하공연, 천체관측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둘째 날에는 노을바다 가족낚시대회와 변산마실길건강걷기대회, 노을가요제 예선, 전어비빔밥 나눔잔치,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음악이 흐르는 노을 시낭송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족한 행사가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낭주골 예술한마당과 노을바다 전어페스티벌로 회썰기, 중량맞추기, 깜짝경매 등이 관광객의 인기를 끌것으로 보이고 노을바다 가요제 본선이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축제이다. 뿐만아니라 부대행사로 부안군 농ㆍ특산품 전시판매는 물론 와글와글 먹거리장터와 가을전어 시식, 가을전어 할인행사, 수산물 깜짝경매, 노을사진찍기, 자동차 쇼등이 펼쳐지고, 체험행사로 노을바다 생선초밥만들기와 이순신 삼각김밥 만들기, 용궁페이스페인팅, 신비한 고려청자만들기, 고기잡이 체험, 게양할매 점집, 바지락까기, 노을바다유람선체험 등 풍족한 행사가 손님맞이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시나브로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격포노을바다축제가 축제를 통한 지역이미지 확보와 부안을 대표하는 전국적, 세계적 문화관광 소프트의 확보로 문화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만들어가고야 말겠다는 김종대 공동위원장의 남다른 각오에서 엿볼수 있듯 2010년 축제야 말로 부안의 대표축제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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