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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명은 소중합니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9.06 22:43 수정 2010.09.06 10:51

부안군 보건소(소장 이정섭)에서는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자살로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어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충동적 자살사고예방을 위하여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 하고 있다. 자살은 모든 사망 중 가장 예방 가능한 사망으로, 자살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첫째 알코올이나 약물중독, 정신질환을 발견하는 것이며, 둘째 자살위험요인은 누적되고 상호작용을 하면서 자살시도에 이르고, 위험요인의 수가 많을수록 자살위험이 높아진다. 셋째 두 종류 이상의 정신질환을 함께 앓고 있거나 신체질환과 우울증을 함께 앓고 있는 등 동반이환 환자의 경우 자살위험이 높으며, 넷째 자살위험에 취약한 젊은 사람에게서 신체적 또는 성적 학대를 받았던 경험은 자살위험이 증가되었다는 중요한 지표이고, 다섯째 노인은 자살 성공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자살시도 가능성을 말할 경우 자살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간주하여야 한다. 여섯째 자살하려는 사람의 주위에서 자살에 사용될 수 있는 모든 도구들(총기, 칼, 농약 등)을 확인하여 즉시 치우도록 하며, 특히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 주위에 자살에 사용될 도구가 있으면 즉시 격리 하도록 한다. 위와 같이 자살은 개인에 있어 사회적 상황과 주변의 지지, 정신질환 등 여러 요소의 영향에 따른 복잡한 행동으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함을 인식하여 전국공통전화(1577-0199)를 운영함으로써 자살위기상담, 정신건강상담과 지지, 정신건강정보제공, 정신의료기관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앞으로 부안군에서는 생명존중 및 긍정적 사고에 대한 인식 확산을 도모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하고자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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