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디지털 부안일보 |
|
부안초등학교(교장 김명곤)의 ‘여름축제’ 가족과 함께하는 봉숭아물들이기 행사가 지난 9일 이 학교 교정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여름축제는 전교생 700여명과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숭아 물들이기의 유래를 살펴보고 봉숭아꽃을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해 호평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명곤 교장은 “가족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전개된 봉숭아물들이기 행사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사이에 친밀감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계속 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물질문명의 발달로 삭막해져가는 어린이들의 맘속에 우리 고유의 풍습을 계승하고 간직할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서로 하나 되는 뜻 깊은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