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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다.라선거구 후보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5.25 21:43 수정 2010.05.25 09:45

선택 6·2- 지방선거를 향해 뛰는 사람들<3>

ⓒ 디지털 부안일보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광역․기초단체장과 도교육감 및 광역․교육․기초의원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보려는 출마자들로 온통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고지를 향한 숨가쁜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거일이 임박해 오면서 군민들의 관심 또한 서서히 지방선거에 쏠리고 있다. 이에 서림신문에서는 독자는 물론 부안군민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지방선거 후보들의 활동상황을 따라가 본다.<편집자 주> 6․2 지방 선거의 최대 관심이 부안군수 선거에 쏠리고 있는 가운데 군의회 의원 선거도 이에 만만치 않다. 7명의 후보가 활동을 벌이고 있는 부안군의회 의원선거 다 선거구. 현역 의원인데다 민주당 당적을 갖고있는 하서출신 김성수 의장이 불출마로 자리를 비우고, 하인호 의원(61)마저 민주당 탈당후 무소속으로 출마, 사실상 현역의 프리미엄이 반감된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7명의 후보가 출마, 더욱 치열해 보이는 선거구 이다. 변산 하서 계화 위도 등 4개면이 한 선거구인 다 선거구는 계화 4276명, 변산 4379명, 하서 3018명, 위도 1258명등 모두 1만2931명의 유권자가 2명의 군의원을 선출하게 되는 지역이다. 이같은 이유로 위도를 제외하고는 변산지역에서 2명, 하서지역에서 2명, 계화지역에서 3명이 출마해 설전을 벌이고 있다. 계화지역 출신으로 현역의원임에도 불구 민주당 경선에 불참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하인호 의원은 비록 무소속이지만 4년동안 자신의 의정활동이 지역 유권자들에게 믿음을 준만큼 재선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믿고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맞서 이한수 후보(52)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데다 그동안 지역 일이라면 앞장서 솔선수범을 보여준 인물로 높게 평가받는 등 닥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어 계화지역에서는 만만치 않은 후보로 알려지고 있고, 계화 외 지역의 활동에 주력해 오므로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선거에서 군의원을 배출해내지 못한 변산면은 군의원 두자리 중 기필코 한자리는 차지해야 한다는 주민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공천을 받은 오세웅(62) 후보와 무소속 김영록(62) 후보가 혈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두 후보는 친구 사이인데다 비슷한 시기에 공직에서 물러났는가 하면 가족에 대한 아픔과 애향심, 행정을 잘알고 있는 등 서로 공통점이 너무많아 변산지역 유권자들마저 선택에 혼란을 가져오는 인물들이다. 남은 선거운동기간동안 얼마만큼 변산면을 제외한 위도 등의 선거구민들에게 인정을 받느냐가 관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성수의장의 불출마로 하서지역 유권자들의 텅빈 가슴을 메꾸어 주겠다고 나선 임석근(60) 후보와 김인기(62) 후보는 자신들의 그동안 지역에 쏟아낸 애향심과 열정을 무기로 표밭갈이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우리고장 부안이 농군인 만큼 농업인의 심정을 그 누구보다 잘알고 있는 임 후보는 ‘전국 제일의 친환경 농군을 만들어 내고야 말겠다’는 각오로 농업인을 중심으로 득표수확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인기 후보 역시 하서지역 뿐만아니라 부안군 발전에 일익해온 인물임을 자임하면서 ‘중앙의 폭넓은 대인관계를 무기로 부안을 반석위에 올려놓는데 일조하겠다’고 유권자들의 설득에 나서고 있다. 보안면 2674명과 진서면 2383명, 상서면 2343명, 줄포면 2894명 등 모두 1만294명의 유권자가 2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라선거구. 라선거구 역시 7명의 후보가 2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보안면 2명, 진서면 2명, 줄포면 2명, 진서면에 1명이 출마해 지역 유권자 보듬기에 나섰다. 현역의원으로 민주당 공천에 불참하고 무소속으로 자신있게 유권자에게 다가서고 있는 김병효(52) 후보는 4년동안의 당찬 의정활동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병효 후보와 함께 보안면 출신으로 지난 4대 군의원을 지낸 경력을 갖고있는 이현기(49) 후보는 이번 선거에 당당히 민주당 공천을 얻어내 지난 4년 경력을 토대로 지역발전에 한몸 바치겠다는 각오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현기 후보와 함께 민주당 공천을 거머쥔 장공현(63) 후보 역시 그동안의 행정경험과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내세워 좀더 나은 부안건설에 적극 동참할수 있는 기회를 잡기위해 4개면 곳곳을 누비고 있다. 해병대 출신으로서의 당찬 기질과 순박한 농사꾼, 착실한 봉사인의 세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는 김이정(46)후보는 기필코 이번만큼은 군의원에 당선되어 남부안지역은 물론 부안의 당찬 일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며 4개면에 골고루 지지기반을 쌓아가고 있는 후보로 알려지고 있다. 역시 쓰라린 고배의 아픔을 갖고있는 줄포지역의 서인복(58) 후보와 이승용(44)후보. 지난 4대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펼쳐온 서인복 후보는 그동안 지역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인물임을 자부하면서 4년 의정활동 중 가깝게 맺어놓은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지지기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용 후보 역시 JC회장을 지내는 등의 리더십과 젊음의 패기를 앞세우며 이번만큼은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설수 있도록 기필코 당선을 시켜달라며 유권자 만나는 일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다. 진서면 지역에서 유일하게 혼자 출마한 송환식(63) 후보는 진서와 보안, 상서면사무소에 근무한 경험으로 남부안을 발전시키는데 초석을 이루겠다며 근무당시 맺어놓은 인맥을 총 동원해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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