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올 하반기부터 6급까지 자치단체간 인사교류추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5.15 10:39 수정 2010.05.15 10:41

전북도는 자치단체간 인사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초자치단체 4~6급 직위의 20% 범위 내에서 1:1 교류직위을 지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도↔시군, 시군↔시군간 인사교류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사교류는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도 불구하고 타기관 전보를 기피하는 교류에 대한 인식부족, 파견자에 대한 생활여건상 경제적 부담, 파견 복귀 후 신분상․인사상 불이익 우려 등으로 희망자에 한하여 교류가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앞으로 추진하게 될 인사교류는 행안부의 인사교류 운영지침에 따라 도와 시군간 또는 시군 상호간 인사교류로서, 대상자의 원 소속기관 복귀보장, 인사상 교류가점 적용, 교류수당 등 재정상 인센티브 제공 등을 담고 있어, 과거와 달리 활발한 교류가 예상되고 있다. 시군별 정원 규모에 따라 산정된 총 47개 교류직위(4급 3개, 5급 14개, 6급 30개) 지정 과정으로는, 먼저 시군 여건을 감안 시군별 대상직위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친 후, 도 인사교류협의회에서 교류직위를 최종 확정하게 되며, 지정된 시군별 해당 교류직위는 올 하반기부터 인사교류를 실시하게 된다. 교류직위 지정유형은 시군 상호간 이해 및 협조 필요성이 큰 직위와 업무처리의 객관성․공정성과 업무쇄신이 필요한 직위, 특화사업의 성공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이 필요한 직위, 교류대상자 인력규모가 많은 공통 직위, 소수직렬로서 순환근무가 필요한 직위가 교류대상이다. 교류방법은 1:1 상호 맞교환 또는 3개 기관간 다각교류 방식으로 운영하되, 파견기간은 2년이고 희망시 1년간 연장근무가 가능하다. 한편 전북도는 지방공무원임용령 개정(2010년 4월 7일자로 시행 공포)에 따라 다면평가 결과를 승진임용에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