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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6·2-지방선거를 향해 뛰는사람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4.26 23:08 수정 2010.05.04 10:36

부안군수선거/전북도의회의원선거<1>

ⓒ 디지털 부안일보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광역․기초단체장과 도교육감 및 광역․교육․기초의원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보려는 입지자들로 온통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고지를 향한 숨가쁜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거일이 임박해 오면서 군민들의 관심또한 서서히 지방선거에 쏠리고 있다. 이에 서림신문에서는 독자는 물론 부안군민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모두 4회에 걸쳐 부안군수선거는 물론 전북도의회 의원선거와 부안군의회 비례대표 및 가․나․다․라 선구의 후보예상자들의 활동상황을 따라가 본다.<편집자 주> 6․2 지방 선거의 최대 관심은 무엇보다 5만225명의 유권자(선관위 발표)가 선출해야하는 부안군수 선거에 쏠리고 있다. 부안군수 선거에는 모두 3명의 입후보예정자가 한나라당과 민주당, 무소속으로 예비후보에 등록을 마치고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안초등학교와 부안중, 부안농고를 거쳐 전주대 법학과와 전주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전 위도중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장학웅(62)씨가 한나라당 소속으로 일찍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학연 지연을 중심으로 얼굴 알리기에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농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7년 재선거에서 당선돼 2년반 동안 부안군수직을 수행해 오면서 지난 11일 김성수 최규환씨등과 함께 민주당 공천경쟁에 나서 가볍게 공천권을 거머쥔 김호수(66)씨가 타 후보들보다 한달여 늦은 지난 23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군수직을 내려놓고 후보로서의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전주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어 군수직을 수행해 오다 지난 2006년 5월 31일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시고 현직을 내놓은데 이어 2007년 재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신 김종규(58)씨가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일찍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전열을 정비 하는 등 진검승부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 같이 군수후보군의 가닥이 잡히고 이들 예비후보들의 활동 폭이 시나브로 두드러져 보이면서 유권자들은 이번 군수선거를 민주당과 무소속, 전 군수와 현 군수의 한판승부로 내다보고 있다. 아직 후보들의 이렇다 할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부안군수 선거는 5월 13일과 14일 본 등록이 끝나고 20일부터 본격전인 선거운동에 돌입되면 유권자들의 표심의 향방이 어느정도 드러나 보일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6․2 지방 선거의 최대 관심은 무엇보다 부안군수 선거에 쏠리고 있고 그 다음이 가나다라 선거구로 나누어진 기초의회의원 선거인 군의원 선거이다. 도지사와 도교육감, 교육의원 선거를 제외한 3개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관심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는 선거가 광역의원 선거인 도의회 의원 선거이다. 그도 그럴것이 역대 도의원 선거중 가장 싱거운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도의회의원선거 제1선거구의 경우 현역 의원인 권익현(49․전북대행정대학원재학)씨 외에 아직 이렇다할 후보가 나타나고 있지 않아 무투표 당선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부안읍과 주산, 동진, 행안, 백산등 1읍 4개면에 모두 2만7000명의 유권자를 두고 있는 도의원 1선거구는 장석종씨와 최훈열씨, 권익현씨등 민주당소속후보 3명만이 활동을 벌여 왔으며 공천경쟁에서 권씨가 공천권을 손에 넣으므로서 오는 5월 14일까지 경쟁후보가 나타나지 않는한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계화와 보안, 변산, 진서, 상서, 하서, 줄포, 위도 등 8개면에 모두 2만3225명의 유권자를 두고있는 도의회의원선거 제2선거구의 경우 현역의원에 도전장을 낸 무소속 후보가 있어 일대일 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07년 재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차지해 2년 6개월여 동안 폭넓은 활동을 벌여온 조병서(43․전주대학교대학원 법학과 수료)씨는 재선거 당시 일대일 각축전을 함께 벌여온 김종성씨와 이번 민주당 공천경쟁에서 또 한판의 경쟁을 벌인 끝에 6표차로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이에 인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남부안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남부안농협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박상권(36)씨가 도전장을 내고 활동중이다. 한편 부안서림신문이 운영하는 CBC부안인터넷방송에서는 부안군유권자들에게 좀더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주기위해 예비후보등록 기간동안 후보자별 특집정견발표를 녹화,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0일부터 방송을 내보낼 계획으로 부안군민의 많은 시청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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