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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지역업체 살고 싶은 지역 만들기 앞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4.26 22:07 수정 2010.04.26 10:07

ⓒ 디지털 부안일보
동진면 증산마을(대표 김태수) 주민들이 아름답고 살고싶은 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 22일 마을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정주권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도로 확포장 0.9㎞ 구간에 철쭉을 식재했다. 이날 식재된 철쭉은 지역출신인 예원조경 홍범철 대표가 3년생 3000본(시가 300만원 상당)을 지원한 가운데 동진면에서 운영하는 희망근로 13명을 지원 받아 함께 식재를 완료했다. 이날 철쭉을 식재함에 따라 내년도에는 사계절 꽃향기가 물씬 풍기는 동진 증산로 거리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마을 주민들은 이에앞서 지난해 동진면사무소에서부터 도로 구간에 벚나무 350주를 심어 마을의 주변 환경이 벚나무 꽃으로 물들여지게 만드는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제는 마을 환경을 바꾸는데 행정 의존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 환경을 가꾸어 가자는 주민간의 의지를 보여준 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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