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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 가르는 최신예 해경 경비함정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4.26 21:43 수정 2010.04.26 09:43

군산해경, 최신예 경비함정 315함 취역식

ⓒ 디지털 부안일보
군산해경이 300톤급 최신예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서해바다의 주권수호와 해상치안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지난 20일 군산해경 전용부두에서 최신예 경비함정인 315함의 취역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취역식을 가진 최신예 경비함정인 315함은 해양경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실시된 KCG(Korea Coast Guard)증강사업의 일환으로 건조된 중형함정으로 전장 57m, 전폭 8.5m로 최대 항속거리 약 2000해리, 최대 35노트(시속 약 65km)의 속력을 자랑하며 자동 추적 사격장치와 발칸포 등 고성능 무기가 탑재됐다. 또한 서해안의 특성을 고려한 워터제트(Water Jet : 고압의 물을 분사하여 추진력을 얻는 기존의 스크류 추진과 다른방식)방식의 추진엔진을 도입하였으며, 자동항법장치와 열상 카메라 장비를 장착한 전천후 최신 경비 함정이다. 한편 군산해양경찰서에 배속된 315함은 지난달 퇴역한 272함 승조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취역훈련과 취역식이 종료된 후 곧바로 서해앞바다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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