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과 농어촌공사 부안지사가 지난달 31일 부안군청에서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한 간부직원 10명과 농어촌공사 부안지사 김영길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마제 저수지에 수변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므로서 고마제 발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부안군은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고마제 저수지에 수변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지역균형개발 및 관광개발등 농촌생활환경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안군과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여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하고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460만원이 투자 되어 관광휴양시설(레포츠 존 외 4개 존), 주차장 등 공공시설, 완충형 녹지등이 조성된다.
부안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안군과 농어촌공사 부안지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고마제 수변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부안군내 부족한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부안읍 일원의 랜드마크 관광지로 부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호수 부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이래없는 가뭄으로 부안 농민이 영농위기에 처했을 때 불철주야 가뭄극복에 노력해준 부안지사에 감사한다”며 “고마제 저수지를 부안군민의 안락한 휴식처로서의 역할 담당은 물론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어촌공사 부안지사는 협약체결이후 자체사업 추진과 관련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지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올 6월 10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자체사업으로 고마제 수변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