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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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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에서 추진중인 모항관광숙박시설건립사업이 지난 2일 변산면 모항해수욕장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대신하여 최일송 국제관계 자문대사, 김호수 부안군수, 유용하 전북개발공사장 및 시공사인 (주)엘드 이민휘 사장,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착공된 모항관광숙박시설은 변산면 도청리 203-6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10층, 건축 연면적 1만2146㎡(3678평)로 총사업비 240억이 투자되며 112실 규모로 건립된다.
전북개발공사와 부안군은 2008년 4월 모항지구 관광숙박시설 건립 추진 협약체결 후 지난해 9월 전북개발공사에서 공모하여 적합자로 (주)엘드건설이 시공자로 (주)길건축이 설계자로 컨소시엄 선정되어 부안군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처 지난달 12일자 부안군으로부터 건축허가를 얻어 착공에 이르게 됐다.
부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모항해수욕장 시설부지내 관광숙박시설은 서해안에서 최 인접 바닷가에 위치하여 신축됨으로써 스텐다드 호텔 및 콘도형 혼합형으로 계획되었으며, 부대시설로 연회세미나실, 레스토랑, 야외수영장, 사우나 편의시설 등으로 서해안 노을 및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고급형 명품 관광숙박시설로 내년 하반기에 개장목표로 시공된다.
이 자리에서 김호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부안은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더불어 1000만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숙박시설의 확충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모항지구 숙박시설의 착공은 고급 관광객의 발길을 잡을 수 있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변산면 도청리 궁항지구 변산농협 연수원도 지하1층 지상9층 규모로 총사업비 390억이 투자되어 다음달 입찰완료후 시공자 선정과 동시에 착공계획으로, 전국 농어민 교육 및 휴양시설로 숙박시설확충과 아울러 지역경제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