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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북도정

낮 시간 「전조등 운행」교통사고 감소 효과 탁월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4.14 13:47 수정 2010.04.14 01:47

전북도청, 교통안전공단, 사업용 자동차 대상 전조등 점등 운행 추진

교통안전공단의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주간 전조등 점등 운행시 교통사고 감소비용이 4249억원에 달하고, 교통사고도 19% 정도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도와 교통안전공단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낮 시간 전조등 점등 운행을 통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사업용 자동차에 대해 금년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남지역 법인택시 1680대에 대해 주간 전조등 점등 운행을 시행한 결과 교통사고가 28% 감소했다. 올해에는 광주지역 시내버스 등 7558대가 동참키로 하였고, 이를 전국적으로 범도민 확산 운동으로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캐나다 등 교통안전 선진국에서는 주간 점등시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주간주행등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하여 주간 점등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주간 주행 등에 대한 규정이 없어 사업용자동차에 대해 주간 전조등 점등 운행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효과 검증을 통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주간 점등에 대한 제도화(입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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