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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지킴이 내수면어업계원들과 진서면사무소는 지난 17일 내수면 은어자원 조성과 석포천 생태계 복원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새끼은어 2만 마리를 진서면 석포제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새끼 은어는 전라북도 내수면시험장에서 자체 생산한 토종종묘로 지역어업인의 소득에 효자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자연환경에 적응력이 높은 어종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어는 가을에 수정, 부화해 어린고기는 바다의 연안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3월~4월께 강이나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 하천의 상류에서 서식하는 다년생 어종으로 고기 맛이 담백하고 특유의 수박향이 있어 미식가에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부안군은 방류 후 인근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종묘 방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족자원 보호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방류대상수역에 대해 방류 후 최소 1개월 이상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