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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들의 원활한 운전교육 지원을 위해 결연업무 협약을 맺었던 부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섭)과 부안참길자동차운전전문학원(대표 강희백)이 결혼이민여성들의 연이은 운전면허취득으로 결실을 맺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해 9월 협약을 맺은 양 기관은 운전교육을 통한 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공동의 합의를 갖고, 운전면허취득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집체교육 및 감면혜택 등을 지원해 왔다.
현재 10여명의 결혼이민여성 수강생 중 8명이 합격했으며 그 중 4명은 운전면허 취득을 계기로 일자리를 갖게 되어 많은 결혼이민여성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운전면허를 취득한 짐미(태국, 백산면)씨는 “남편의 도움 없이 직접 운전해서 출퇴근 하고 집과 거리가 먼 시장에 가는 일도 훨씬 쉬워져 생활이 편리해졌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참길운전학원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운전면허취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감면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통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