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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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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복지관이 여성장애인과 결혼이민여성의 자활 및 자립을 돕기 위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과정을 열어 주목 받고 있다.
‘쿠킹마마’라는 이름아래 진행 되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과정은 여성장애인 및 결혼이민여성 10명이 참여해 주3회 요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1년 과정으로 한식조리기능사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안복지관은 우리나라에 정착한 결혼이민여성들과 지역의 여성장애인들이 취업에 대한 욕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자격과정을 밟을 수 있는 기회가 어려운 실정인 가운데 여성들이 잘 할 수 있는 요리활동을 선택하여 한식조리기능사 자격과정을 열게 됐다.
쿠킹마마에 참가한 리사(보안면, 필리핀)를 비롯한 참여자들은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도 해주고 건강을 지켜주고 싶다”며 “올해 자격증을 꼭 따서 내년에 취업할 계획이다”고 말하고 “자격증 과정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쿠킹마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테마기획사업 일환으로 전액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자립의욕과 자활능력 증대는 물론, 지역사회 장애인 및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