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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업시험지 이전으로 부안뽕산업 비상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3.18 13:25 수정 2010.03.18 01:35

전북도 종자사업소 잠업시험지 이전 기공행사

ⓒ 디지털 부안일보
전북도 농업기술원 잠업시험지 청사신축을 위한 기공식이 변산면 마포리 유유 마을에서 지난 12일 김완주 도지사와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변산면 마포리 유유마을에 새롭게 조성되는 전북도 종자사업소 잠업시험지는 부지 9만5177㎡에 연면적 3665㎡(지상2층)의 규모로 조성되며 주요시설로는 본관동에 사무실, 전시장, 병독검사실 및 다목적 이용실, 잠실동은 도내 양잠농가에 공급 될 누에씨 생산 및 이용시설로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주변 부대시설로 뽕밭조성과 농기계창고, 퇴비사, 관리사 등이 배치되어 잠업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완주 도지사는 “뽕산업으로 기반을 다진 부안군에 잠업시험지가 이전해 들어오면 대한민국 최고의 누에의 고장이 될 것으로 부안 뽕산업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호수 부안군수는 “전북도 잠업시험지가 부안에 이전되도록 힘써준 김완주지사께 감사하다”며 “전국 최대 양잠 주산지 유유마을과 부안누에타운, 참뽕연구소, 잠업시험지와 함께 글로벌 중심지로 1․2․3차 융복합사업으로 발전시켜 잘사는 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뽕재배 농가들도 잠업시험지가 조성되면 부안군 누에와 오디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누에타운과 연계하여 전국에서 각광받는 누에산업 공간으로 명소화가 될 것이라며 크게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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