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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자생 감국국수 출시 성공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3.18 11:22 수정 2010.03.18 11:32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농업기술센터가 위도자생 감국을 재료로 한 국수 출시에 성공 또 하나의 건강증진 식품으로 각광이 기대되고 있다. 농기센터가 푸른 농촌 희망 찾기의 일환으로 부안에서 생산 되는 농산물을 가공 제품화 하여 부가 가치를 올리고 농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으로 지난해 농촌 진흥청에서 지원 하는 새기술 실증 연구 지도사 개인 연구 과제를 신청, 감국 국수 생산 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 강성선씨는 감국 신초(어린잎)를 활용한 감국 국수생산에 관한 연구로 지도사 개인 연구과제 수행비 1000만원을 확보하여 연구를 수행하여 왔다. 위도 감국은 특유하게 부안 위도에 자생하는 국화과 식물인 꽃으로 기억력과 치매 및 노인성질환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국민의 기호에 맞는 관능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농기센터는 차와 국수 등으로 개발하게 되면 세대와 성별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즐기며 식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를 수행해 왔다. 민간요법에서는 감국은 풍열 표증, 간열로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간열로 눈이 빨갛고 눈물이 날때, 부스럼이 생길 때, 관절 통증, 그리고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햇볕에 말린 감국 꽃을 달여 먹으면 감기에 의한 두통, 어지럼증을 다스리며, 생잎은 즙을 내어 독충에 물린 부위와 치통 등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감국은 풍열을 덜고 간을 유익하게 하며 음을 보하고 몸을 가볍게함은 물론 늙지 않게 하며 장수 하게 한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같은 구전과 자료를 토대로 농기센터는 지난 2008년 감국차 특허를 획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국 국수를 개발 출시, 위도의 특화작목으로 육성 하게 될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위해 농진청과 원광대학교, 생물 산업 진흥원, 전북대학교 바이오 식품 연구센터, 익산 은성식품 등 산,학,연 공동 협력 연구하에 결과를 얻어내 명실 공히 부안 위도에 자생하는 감국을 상품화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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