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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아토피질환 관리교실 대상자 모집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3.18 11:04 수정 2010.03.18 11:15

부안군보건소에서 한의약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아토피 질환 관리교실’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5월 20일까지 3개월간 평소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집중관리가 요구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씩 운영하며, 모집기간은 3월 25일까지 주중 신청이 가능하다. 생활환경의 변화, 소아 면역체계 약화 및 환경오염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증가되고 있는 아토피 질환의 대표적인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주 증상으로 소양증과 피부건조증을 동반하며 이로 인해 질환을 앓고 있는 대상자 뿐 아니라 그 가족의 삶의 질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질환으로 지속적 관리가 요구되며,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아토피질환 관리교실’에서는 대상자를 상대로 한의사의 강의를 통해 아토피 질환 악화요인 및 관리법을 교육하여 합병증 및 이차감염 예방을 막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아토피 질환 대상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보습제를 비롯 물비누와 썬크림과 같은 제품을, 화학약품 대신 친환경적 재료로 제작 실습 및 용품 배부를 통해 대상자 스스로 꾸준한 관리로 질환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공원 관리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숲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내소사를 방문 숲체험, 사찰음식 시식 및 다도교육을 비롯한 운호마을에서의 천연염색과 같은 체험학습도 포함하여 아토피 질환 환자에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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