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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검진 확실하게 받아 의료비 혜택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3.10 20:17 수정 2010.03.10 08:27

부안군보건소(소장 이정섭)에서는 사업비 3억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암조기 검진 및 암 환자에게 의료비를 연중 지원하여 암 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검진대상은 만40세 이상 의료수급자와 짝수년도 출생자 중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직장가입자 월 64,000원, 지역가입자 73,000원)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5대 암 검진(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도 특성화사업으로 실시하는 저소득층 건강검진을 41세 이상 의료급수급자에게 실시하며, 40세 이상 남자는 전립선암검진을, 20~40세까지의 외국인 여성결혼이민자는 자궁암과 갑상선기능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암 검진을 통해 신규 암 환자로 확진 시 의료급여수급자는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급여본인부담금 중 200만원을 지원하며, 만18세 미만 소아암․백혈병진단 시에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해 1만2000명의 지역주민에게 암 조기검진과 119명의 암 환자를 발굴하여 저소득층의 암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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