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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국제결혼의 확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투표참여와 민주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24명을 대상으로 선거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6월 2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일정한 자격요건(만19세 이상, 영주체류자격취득후 3년 경과자)을 갖춘 외국인에게도 선거권이 부여된다.
이에따라 이날 교육은 한국의 정치․선거제도의 기초 강의 후 모의 투표소(제5회 지방선거대비 투표용지 4장씩 2차례 교부)를 설치하여 참석자 전원이 본인확인에서 투표용지 수령, 그리고 기표까지 전 투표과정을 체험하여 높은 호응속에 진행됐다.
특히 투표 종료 후 즉석 개표까지 실시하여 유권자의 의사가 선거에 반영되는 전 과정을 봄으로써 선거 및 투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한편 부안군선관위는 서툰 언어와 낯선 선거문화로 정치소외계층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매년 이 같은 선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