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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중앙농협 조합원자녀 장학사업 첫 삽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3.10 19:54 수정 2010.03.10 08:05

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이 농업인의 교육비 절감과 농촌사회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함으로써 조합원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부안중앙농협은 지난 2일 상서와 행안지역의 조합원 자녀 가운데 대학교에 입학하거나 재학중인 우수한 학생 10명을 선발하여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신순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든분들께 축하한다”며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작지만 장학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을 함께 했을 때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조합장은 “장학생 신청자가 많아 선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우선대상자로 선발했다”고 말하고 또한 “금년에 많은 조합원 자녀가 선발에서 제외되어 안타깝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예산을 편성하여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안정적인 농협의 경영에 따라 조합원에게 직·간접적인 환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중앙농협은 지난 2월에는 1억1000만원의 영농자재구입권을 발행하여 조합원에게 무상 지급하였으며 또한 관내 63개소의 경로당에 유류 400리터씩을 각각 지원하여 총 2500만원의 환원사업을 실시하고, 3월중에는 2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규산질을 무상으로 살포할 계획에 있어 조합원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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