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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006년 시작한 민선 4기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기업유치를 선정하고 투자유치 전담조직 설치하는가 하면 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조례 정비 등을 통해 솔라월드, 다논, MCC 등 세계적인 굴지기업을 포함하여 지난해 12월말 현재 460여개 기업에 8조 2186억원의 투자와 4만2751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 내 민선4기 400개 기업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선 4기 전북도정의 10대성과를 진단해 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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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산업구조 고도화․다변화…
조선․태양광․풍력․식품기업 등
특히 과거와는 달리 파급효과가 큰 솔라월드코리아 등 대규모 외투기업유치에 성공하여 산업구조가 종전 자동차 중심에서 조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방사선 융복합 등으로 다변화․고도화 되고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관련 제품의 수출 호조로 도내 전체 수출 증가세를 선도하고 있다.
새만금 명품복합도시 개발 힘찬 시동…
종합실천계획 마련 등 새로운 시대 개막
새만금사업이 첫 삽을 뜬지 18년만에 새만금이 동북아경제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구상을 담은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이 마련됐다.
종합실천계획은 개발방향을 기존 농지개발 위주에서 다목적 복합용지 개발위주로 전환하고(농지비율:70→30%), 8개 용도(△산업용지 △관광․레저용지 △국제업무용지 △생태․환경용지 △과학․연구용지 △신재생에너지용지 △농업용지 △도시용지)로 내부 토지를 구분했다.
국가예산 3조원 시대에서 5조원 시대로
민선 4기 국가예산 확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증가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새만금 수질개선 대책 마스터플랜 추진 용역 등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의 증액 전망이 밝아 전북도의 2010년 국가예산은 사상 최초로 5조원을 돌파했다.
30년 숙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
민선 4기 도정은 전북도민의 30년 숙원이던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이 이끌어낸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KDI에서 수행한 예비 타당성 조사에 통과함으로써 1단계로 9200억원을 들여 2021년 개항을 목표로 연내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하게 된다.
신항만 건설사업이 본격화되면 1조 2000억원의 생산과 1355억원의 임금, 4500명 고용, 6000여명의 취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풍력클러스터 국가사업 확정
꿈의 녹색산업 선점
새만금풍력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정부의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이 사업으로 전북은 자동차, 조선산업을 능가할 미래 꿈의 중공업인 풍력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새만금 풍력클러스터 사업은 2010년~2014년까지 1단계로 발전단지↔R&D센터↔산업단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3배 식품산업 선점
국가식품클러스터 본격 추진 동북아 식품수도 ‘성큼’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역시 안정적인 예산 확보의 기틀과 사업추진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식품산업은 자동차 시장의 3배 규모에 달하는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서 전북이 이를 선점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365돌보미 콜센터’는 차원높은 복지 서비스 제공
전북 복지에 관한 궁금증이나 관련 민원을 한 번의 전화로 상담하고 답변을 구할 수 있는 ‘365 돌보미 콜센터(1577-0365)’가 지난 10월 전국 처음 문을 열었다.
이는 전국 유일의 복지전문 콜센터로서 도와 시군, 읍면동으로 연계되어 있으며, 복지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시설까지 총 망라된 명실공히 맞춤형 통합 복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도 산하 5개 사업소 동부권으로 이전 지역 균형발전 촉진
도 산하 5개의 직속기관과 사업소를 도내 동부권지역으로 이전함으로써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고 그 결실은 지난해 12월 28일 남원으로 이전한 공무원교육원이 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해의 경우 2월에 보건환경연구원이 임실로의 이전이 예정돼 있는가 하면 순창으로 도로관리사업소, 진안으로 산림환경연구소, 장수로 축산위생연구소의 이전이 본격적으로 이어져 전북 지역내 균형발전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생경제 ‘돌보미’로서의 도정 성과 빼놓을 수 없어
민선 4기 도정이 이룬 주요 성과 중 하나는 민생경제 돌보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을 빼놓을 수 없다.
전국 지자체들과 비교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은 물론 지방 물가 안정대책, 국가 경제위기 속에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정 조기집행 부문 등에서 대상과 최우수를 휩쓸어 명실상부한 서민들과 호흡을 함께 한 도정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