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부안일보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그리고 향우, 애독자 여러분! 2010년 새해를 맞아 지면을 통해서나마 세배를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해 한해를 시작하면서 지난해를 뒤돌아보면 실로 어려움이 많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따라서 후회와 아쉬움과 안타까움 또한 없을수가 없습니다. 이 같은 후회와 아쉬움, 안타까움들이 새로 시작하는 올 한해를 더욱 빛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찌보면 지난 한해는 지구 전체가 경제 곤두박질로 인한 신음소리로 희망을 찾을 수 없는 한해이었습니다. 이에따라 꽁꽁 얼어붙은 나라 경제는 물론 부안경제는 우리 부안군민을 고통속에 몰아넣은 생각하기조차 싫은 어려운 한해였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끊임없이 닥쳐오는 이 같은 어려움들은 미래의 건강한 부안, 미래의 건강한 부안군민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함이라 여겨 온 군민들의 노력으로 그나마 시나브로 발전되어 온 한해 이기도 했습니다. 인간은 항상 도전과 희망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희망과 행복한 삶은 도전속에서 쟁취하는 사람들의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희망이 올해부터는 우리 부안군은 물론 부안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실현되어지는 시작의 해가 되시기를 두손 모아 빕니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는 6월, 우리에게 희망과 발전을 안겨줄 도지사와 도의원, 도교육감 및 도교육위원, 군수와 군의원들을 선출하는 해이며, 이들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는 해로 삼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안군민 여러분, 그리고 향우여러분! 저희 서림신문 역시 창간이래 지난 21년은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에 힘입어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에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부안군민과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서림신문이 다섯 번째로 마련한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인 ‘2010썬키스페스티벌’이 수많은 군민들의 참여로 복을 비는데 부족함이 없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희 서림신문은 2010년을 맞이하여 보다 더 새로운 각오로 부안군민의 대변지로, 부안발전의 향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군민화합에 앞장서 ‘희망부안’으로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는 신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0년 1월1일 새해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