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활동성과를 뒤돌아보고 정리하는 ‘2009 부안군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지난 18일 오후 부안컨벤션웨딩홀에서 치러졌다.
김호수 군수를 비롯, 기관 및 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문화공연,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자원봉사 홍보 동영상 상영, 봉사단체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정호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나눔의 기쁨과 함께하는 행복을 실천해 온 자랑스러운 자원봉사자 가족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내년에도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43개 단체 7,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활동하고 있는 부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정호)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를 발굴해 자원봉사자와 연계하고, 자원봉사자 교육과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 한해 할머니랑 손자랑 손잡고, 방과 후 학습지도 등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과 해피홈 무료집짓기, 천사기동대 이동목욕 등 저소득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과 함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것으로 그 평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