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및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제11회 부안거주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17일 오륜의 집에서 부안변산로타리클럽(회장 박연석) 주관으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가정 및 거주외국인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떡매치기 등 우리 전통문화체험과 외국인 장기자랑 등을 통해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고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으로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계기 마련을 위한 뜻 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더욱이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에 시집와 아직까지 한번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2쌍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비행기티켓 등을 제공 친정 보내기 깜짝쇼가 연출되어 다른 어느 해 보다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한편 지역사회 봉사단체인 부안변산로타리클럽에서는 11년째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외국인 위안잔치를 개최 행복한 가정, 건강한 우리문화 정착에 일조하여 왔으며, 불우이웃돕기, 장학금지급, 환경보호캠페인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모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