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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12.29 20:45 수정 2009.12.29 08:51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 농가주부모임(회장 문순동) 회원들이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이틀동안 사랑나눔바자회를 부안농협 앞마당에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쌀과 콩으로 빚은 우리농산물 먹거리로 정성껏 준비한 청국장, 두부, 떡, 현미, 흑미, 등을 판매하여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참 맛과 이웃사랑의 따뜻함을 선물하였으며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예정이다. 이 행사를 위해 농가주부모임들은 지난 11일에 청국장을, 15일부터는 두부를 정성들여 만들어 냈다. 이 자리에서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은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지금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돌아볼 시간도 적어지는 만큼 이럴 때일수록 좀더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농협의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이 행사 외에도 지난 11월에는 400여 통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아나바다행사, 독거노인에 밑반찬 제공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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