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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명품관광도시를 향한 힘찬 스타트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12.14 21:04 수정 2009.12.14 09:08

첫 사업지역(Gateway), 1호 방조제 인근 1㎢(30만평) 우선 개발

ⓒ 디지털 부안일보
새만금관광단지 기공식이 지난 10일 김완주 도지사와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한 김춘진·강봉균 국회의원, 국무총리실 새만금 위원회 위원, 국무총리실 및 지식경제부, 문화관광체육부 관계관, 한나라당 새만금특위 위원, 도의회 의장 및 도·시군의회 의원, 도내 기관·단체·업체 대표 등 주요인사와 부안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전시관옆에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과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 주관으로 치러졌다. 지난 3월 27일 새만금산업단지 착공에 이어 새만금관광단지가 기공식을 가짐으로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동북아의 미래형 신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의 허브’라는 야심찬 목표를 향해 돌진할 수 있는 ‘산업’과 ‘관광’의 양 수레바퀴를 장착하게 됐다. 새만금산업단지가 내년 선분양을 앞두고 매립공사가 한창이고 관광단지 역시 이번 기공식과 함께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 올 연말 정부의 새만금명품복합도시 개발방향이 확정되면 새만금내부개발이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새만금관광단지는 새만금전시관 인접 부안측 9.9㎢의 부지에 올해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1조 713억원을 투자해 테마파크를 비롯한 대규모 골프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명품아울렛, 쇼핑센터, 문화시설, 공연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시설 외에도 상업시설, 호수공원, 공원녹지 등 최고의 관광단지로 나아가기 위한 각종 지원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관광단지의 개발면적이 대규모이고 새만금방조제 개통에 대비한 관광객 편익시설 우선제공 필요성 등으로 2개 공구로 나누어 단계별로 개발된다. 제1공구(Gateway) 공사는 2013년까지 1300억원 정도를 투입하여 1㎢(30만평)를 조성하고, 제2공구 공사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9㎢(270만평)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세계 최장의 방조제와 60여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군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변산국립공원과 연계하여 바다, 호수, 녹지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세계 최고의 명품수변관광레저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새만금관광단지는 수변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저탄소단지로 개발하여 레저 파라다이스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며, 특히 늘어나는 가족단위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테마중심의 ‘체험․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내년 상반기 새만금방조제 개통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의 수요에 대비해 새만금관광단지 첫 개발사업인 Gateway지역에 내년까지 총 4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부지를 우선 매립하고 주차장·화장실 등 관광객의 편익을 제공할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Gateway지역은 새만금관광단지의 첫 사업지로 새만금의 시작인 1호 방조제 인근 부안측 지역으로 랜드마크시설, 웰컴센터, 기업연수시설, 상업․숙박시설 등이 조성됨으로써 새만금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Gateway개발이 완료되면 매년 1천만명 이상의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은 물론 새만금개발에 국제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활발한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새만금관광단지 개발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신속한 개발과 적극적인 투자유치가 이루어져야 하며, 새만금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도민의 관심과 전폭적인 성원 그리고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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