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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나눔행사 이어져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12.14 20:22 수정 2009.12.14 09:19

하서ㆍ행안ㆍ진서ㆍ주산ㆍ계화 등 기관단체 앞장

ⓒ 디지털 부안일보
하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순자)는 소외계층 월동대비를 위해 다문화가족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부녀회원(44명) 및 다문화 가정(13세대)이 함께한 가운데 하서면 복지관에서 직접 김치 담그기를 체험하여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부녀회원과 다문화가정이 참여하여 배추를 직접 절이고 양념을 만들어 정성껏 담은 1,000폭의 배추김치를 면내 독거노인 75세대 및 경로당 34개소에 전달하는 등 훈훈한 겨울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행안면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서영님)도 행안면 초가집 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300포기를 수확해 7개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이틀에 걸쳐 담근 백김치를 면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행안면 이장협의회(회장 신기환)에서는 마을 경로당에 부안군이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는 ‘천년의 솜씨’ 쌀 27포대와 라면 27상자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겨울맞이에 힘을 보탰다. 주산면사무소와 새마을 남․여 지도자(회장 민흥식, 최정숙) 회원들도 면사무소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주산면사무소 직원들이 공터를 이용하여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장한 이들은 면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100세대에 김장김치 1200포기를 전달했다. 이에 주산출신 곰소쉼터 송영일 사장은 “고향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단체와 면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소금10포대와 액젓10통 새우젓 등 싯가 90만원 상당의 재료를 보내는 등 민관이 하나 되어 온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 진서면에서는 면사무소 직원들과 희망프로젝트 참여자등이 함께 팔을 걷어 붙여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가 면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어려운 이웃 70여 가구에 전달했다. 뿐만아니라 계화면사무소(면장 오해신)도 면사무소 주차장에서 계화면적십자봉사회원(회장 이계화), 계화면 희망근로 참여자,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져 백김치 400포기와 무 5접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계화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지난 9월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의 땅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계화면에서 직접 희망근로 사업으로 재배한 유기농 배추와 무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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