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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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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방폐장 사건에 대한 종합평가토론회가 ‘부안공동체 회복과 미래를 위한 포럼(이하 화합포럼)’ 주최로 지난달 26일 국회 본관 귀빈식당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종합평가 토론회는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한 박종렬 화합포럼 위원장 및 정부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정부, 지자체, 주민, 학계 모두가 “이제는 과거의 불신과 반목을 허물어 화합하는 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도출하고, 부안의 화합 및 발전을 위한 서로의 역할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화합포럼’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위원들과 주민 대표들이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하여 총 9차에 걸쳐 토론회를 진행하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결론을 내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호수 부안군수는 “부안사태 종합평가 토론회의 개최로 지난 과거의 모든 상처를 치유할 수는 없겠지만, 군민 모두가 다함께 공유하고 노력하여 군민 화합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 공동체 회복과 미래를 위한 포럼에서는 방폐장 사건의 객관적 진실을 담은 백서를 올 연말에 발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