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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석암 전국 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가 지난 13일부터 이틀동안 부풍율회(회장 김방섭) 주최로 부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치러졌다.
석암 전국 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기 예능보유자였던 부안출신 석암 정경태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잊혀 가는 정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전국의 우수한 정악인들을 발굴 육성하여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 발전시키고자 지난 199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2회에 이르는 전국대회이다.
시조는 신라 향가에 접맥되어 고려 중엽에 그 형식이 갖춰져 조선시대에는 더욱 발전되어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 등의 대가를 배출하였고 우리 선조들의 일상생활과 함께 했던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이번 대회의 경창종목은 을부(평시조 1번창), 갑부(사설시조 1번창), 특부(남년창질음2번창), 명창부(중허리시조, 사설질음, 엮음질음 3번창), 대상부(지정곡 : 이몸이 세상에 나서, 각시조, 우조질음, 우시조, 온질음, 엮음질음 5번창)로 5개부에 총 53개의 상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