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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와 불황으로 차가운 날씨보다 마음의 한파가 더욱 시린 요즘 따뜻한 온정으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있어 주위의 아낌없는 칭송과 격려를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젓갈 시장인 곰소에서 12년째 젓갈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병섭(59ㆍ곰소엄마손젓갈 대표)씨 이다.
이 씨는 바쁜 시간에도 틈틈이 한 해 동안 자신이 직접 땀 흘려 농사지은 소중한 쌀 20가마를 직접 도정해서 진서면내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누어 달라고 지난 19일 진서면사무소(면장 김연식)에 기탁했다.
한편 이 씨는 주위의 이러한 선행에 대한 칭찬에 “남을 위해 기탁한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해 기탁한 것이다”라며 “이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도 없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