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민선4기 이후 새만금특별법 제정 및 개정과 새만금 종합실천계획 수립을 계기로, 2010년을 방조제 준공과 방수제 착공에 따른 새만금 내부개발의 원년으로서 명품 새만금 개발을 위한 수질개선 및 환경처리시설 구축, 환경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통한 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북도는 방조제 준공과 더불어 농업용지구간 방수제 54㎞를 금년에 발주함으로써 본격적인 내부개발을 착수하는 한편 방조제에 다기능 부지 509㏊를 조성하여 명소화 사업을 병행함으로써 투자유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방조제 개통에 따라 증가하게 될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주차장, 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내부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연차별 국가예산 확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전북도는 새만금사업 추진 20주년을 맞이해 새만금사업의 실질적 추진동력이었던 전북도민의 역할과 기여에 대한 평가와 재조명을 통해 새만금사업에 대한 전북도민의 위상 정립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새만금사업 전북도민백서편찬을 추진한다.
또한 명품 새만금을 위한 수질개선대책을 강구하고 친수활동 가능수준으로 수질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처리시설 구축은 물론 범도민차원의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만경․동진강 범도민 물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국 최초로 새만금 상류인 만경․동진강 유역 자연부락 단위 농촌 폐비닐 집하장을 확대 설치, 폐비닐 적정 수거를 통한 농촌 환경의 다이옥신 방지 및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이 기대된다.
환경분야에서는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참여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고 탄소포인트제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도 산림녹지분야에서는 공모사업인 산림소득 증대, 산림조합 육성, 무궁화동산 조성, 녹색자금, 산림바이오매스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총사업비 100억원에 달하는 10개 사업을 추진하여 산림자원을 통한 소득증대에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