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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심각단계 긴급대책회의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11.06 16:04 수정 2009.11.06 04:06

부안군보건소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속도가 빨라져 전염병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이정섭 보건소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보건소는 지난 3일 군내 의약사회 및 거점 병원과 의료기관, 부안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신종인플루엔자 대 유행 방안 등 환자 및 접촉자 관리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접종의 차질 없는 이행과 이달부터 보건기관 종사자부터 시작, 내년 2월까지 전 국민의 35%에 해당되는 고위험군 까지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12월 중순까지 선제적인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확진검사 실시여부 및 고위험군 여부와 관계없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아 부안군내 34개 모든 약국에서 투약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뿐만아니라 중환자 증가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 강화로 응급의료정보센터(1399)를 통한 중환자실 여유병상 모니터링을 구축하는 한편 개인위생수칙 및 환자자택치료 등 감염예방지침 준수등으로 예방접종까지 대 유행을 막을 수 있도록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따라 부안군보건소는 신종인플루엔자 학교예방접종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행정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4개 예방접종 팀을 구성하여 13개 읍면 44개교를 대상으로 11월 중순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예방접종 후 발생되는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온라인신고 및 SMS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이상반응 감시체계를 강화하여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논의하고 이후 실시되는 영유아,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위탁의료기관에 백신을 무상 공급하여 순차적으로 2010년 1월까지 접종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정섭보건소장은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대한 인력 강화 및 각종 지원을 통해 신종플루 방역과 백신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하도록 만전을 기하여 취약계층, 영유아 및 임산부, 65세 이상 고위험군, 학생과 군인 등 단체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감시체계를 확립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 확산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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