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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브랜드 컨설팅사업 최종보고회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11.06 16:00 수정 2009.11.06 04:03

지역브랜드 컨설팅사업 최종보고회가 김호수 부안군수 주재아래 지난달 27일 열렸다. 지역브랜드 컨설팅 사업은 특허청과 전북지식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부안군의 지역브랜드를 진단하고 지역정체성을 개발하여 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와 마케팅전략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은 지난 6월부터 지역브랜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부안군에 가장 적합한 정체성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난 9월 중간보고회에서 ‘자연이 빚은 보물’을 지역 정체성으로 개발 확정지었다. 한국생산성본부 서종우 위원은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이 빚어낸 채석강, 내소사, 내변산 등은 전국 어느 지역에도 없는 보물이라고 극찬하며 이를 한마디로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결국 ‘자연이 빚은 보물’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호수 부안군수는 이를 토대로 부안의 통합브랜드명을 ‘자연이 빚은 보물’로 정하고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상감청자의 곡선과 천년의 신비를 담고 있는 채석상의 선을 살려 통합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했다. 최종보고회에서 서종우 위원은 부안의 참뽕, 참신해, 천년의 솜씨를 함께 포용하면서 부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서 가장 적합한 마케팅 방법으로 스토리텔링을 제시했다. 내소사를 다녀간 네티즌들의 영상과 사진을 통해 부안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짤막한 영상이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의 마음의 동화를 일으켰으며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전주대 전기홍교수는 “브랜드관련 보고회를 수차례 참석해 왔지만 오늘처럼 감동적인 보고는 처음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부안군의 한 관계자는 “통합브랜드 개발과 지역브랜드 컨설팅사업에서 제시된 브랜드 마케팅전략을 통해 부안군의 지역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특산품에 대한 상품가치를 인정받아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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