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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 조업 선박 ‘안개’ 주의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11.06 14:35 수정 2009.11.06 02:38

최근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바다에 안개가 끼는 날이 늘고 있어 서해상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해경은 11월까지 서해상의 큰 일교차로 국지성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선박 항해․조업시 부주의로 인한 선박 충돌 등 해양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박 출입항 업무를 담당하는 일선 파출소와 출장소에서 수시로 어민간담회 등을 개최해 선박의 충돌, 좌초, 전복, 침수, 화재, 기관고장 예방요령 등의 안전운항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선박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경비함정에서는 안개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SSB와 VHF 등 통신망을 이용해 안개의 분포 해역과 발생 정도 등 각종 해양기상 정보를 조업중인 선박에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개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 다발 취약해역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조업 어선 등 운항선박에 대해 지도계몽 등 선박 안전운항 예방활동을 실시해 해양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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