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농어촌지역의 다문화가정 13가구를 선정하여 지난달 29일부터 1박2일 동안 한국 고유의 문화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서울문화탐방’을 실시하고 모국방문 비용을 전액 지원키로 했다. 부안지역에서는 계화면에 거주하는 로산나지베르가라(필리핀. 27. 2004년 이주)씨 부부가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로산나지베르가라씨는 “문화탐방과 모국방문의 기회를 갖게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한국사회에 정착하여 우리지역의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서울문화탐방은 합동으로 실시하고 모국방문 일정은 본인이 선택하여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