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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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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마실길 개통행사가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한 김완주 전북도지사, 유관기관 사회단체, 환경단체,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새만금전시관 변산 마실길 입구에서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김호수 부안군수는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파도소리, 시원한 바람이 속삭이는 ‘자연이 빚은 보물’ 부안의 변산 마실길 개통”을 선언했다.
이날 변산 마실길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드넓은 바닷가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속에 격포항까지 이르는 18㎞ 전 구간을 탐방하므로서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에 한 장면을 연출해 냈다.
부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변산 마실길이 전국의 관광 명소로 떠오름에 따라 다양한 지역의 특성과 사계절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변산 마실길을 적극 홍보하여 도보 탐방객들에게 해안 바닷가의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변산 마실길을 소개함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제주 올레길에 이어 “변산 마실길이 새롭게 탄생됐다”며 “변산 마실길은 올레길과 둘레길의 장점을 모두 갖춘 형태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2010년 광특예산 11억원을 확보하여 제2단계 마실길 조성사업을 격포항에서 모항해수욕장까지 약 15㎞에 이르는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며, 향후 2011년까지 줄포자연생태공원까지 총 연장 62㎞구간을 전면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