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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갑오징어 연구국비지원 확정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10.28 12:05 수정 2009.10.28 12:06

부안수산사무소, 종묘생산 및 양식기술 개발 착수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수산사무소(소장 주동수)는 2010년부터 3년간에 걸쳐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참갑오징어 종묘생산 및 양식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안수산사무소 외 17개 전국 수산기술 보급기관은 지난 8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국립 수산과학원에서 개최한 2010년 연구ㆍ교습어장 운영사업계획 발표 및 심의회에 참석, 본 사업계획을 발표했었다. 지난 15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초빙한 국내 수산관련 전문가들의 종합 심사결과 6개 사무소는 제외된 반면 전체 운영예산 5억원 중 부안사무소는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부안수산사무소에서는 금년 자체적으로 참갑오징어 인공부화 및 초기사육 시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고 그동안 어류 위주의 양식연구에서 벗어나 서해연안 특산이며 먹이 섭취 전환효율이 가장 큰 갑오징어(연체동물)를 선택하여 개발하고자 한 것이 사업 채택의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본 사업이 성공할 경우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안과 군산 해역에서 주로 어획되는 참갑오징어는 8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는 반면 소비는 증가하여 금년 봄에는 ㎏당 1~2만5000원에 거래되었으며, 타우린과 여러 가지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해소 및 피로회복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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