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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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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섭)이 경로당 없는 마을을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전개 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변산면 중계리 사자마을 원광선원에서 진행 된 이동복지관 사업은 지역주민 20여명이 함께 해 민속놀이와 음식을 나누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부안군 자원봉사종합센터 자원봉사자들의 발마사지가 지역주민들의 큰 인기를 끌었으며, 효요양병원이 함께 해 한방진료와 건강상담으로 건강을 도왔다.
사자마을 이금호 이장은 “마을 주민들 대부분이 연로하신데다 마땅히 모여 담소 나눌 공간도 부족해 다같이 어울리기가 어려웠는데 오늘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인환 사회복지사는 “부안지역 경로당 없는 마을은 1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대부분의 지역이 외지거나 세대수가 적은데다 구심체가 될 수 있는 경로당마저 없어 이동복지관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이동복지관 사업은 전라북도 지원으로 이뤄지면 사자마을을 시작으로 여섯 개 마을을 찾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