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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읍 상설시장에서는 지난 7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예술단체를 통한 소규모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소규모 문화행사는 서민들을 주 고객으로 하고 있는 전통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산과 들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인 부안군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군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양질의 생선과 각종 서민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부안 상설시장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달 27일 추석명절을 맞아 첫 문화행사를 개최 부안예총의 대중가요와 트럼펫연주, 상인과 고객이 참여한 즉석 노래자랑 행사를 가졌다. 한편 부안상설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현대화사업으로 점포가 현대식으로 개보수되어 황색선을 표시하여 점포 물건 진열이 일사분란하게 정리되어 시장을 찾은 고객이 너무 깨끗하고 좋아졌다”며 “이제는 장사가 잘 될 수 있도록 상인의 친절의식이 더욱더 필요한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