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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불예방 체제 돌입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10.17 14:00 수정 2009.10.17 02:02

종합대책본부 운영, 취약지․등산로 감시원 배치 등

부안군이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2월 20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군․읍․면 단위로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체제에 돌입했다. 부안군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예방을 위해 군내 3개소 무인감시카메라 작동, 산불감시원 50여명과 산불예방진화대원 20여명 등을 등산로 및 취약지에 배치, 가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건강한 숲 지키기와 산림자원 보전에 힘쓸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산림 연접지에 허가 없이 불을 놓지 못하도록 지도ㆍ계몽활동을 강화키로 하는 한편 위반자에 대해서는 5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며, 실화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봄철 3개소 무인감시카메라를 효과적으로 활용, 산불발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초동진화 했으며, 가을철 또한 지속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여 산불발생률을 최소화 할 것 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막대한 산림자원이 손실되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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