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사이트 해킹으로 개인정보 및 가족관계까지 파악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등 신종수법의 전화 금융사기 사건이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부안경찰이 부안여성회관에서 독거노인 관리사 29명을 상대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안경찰이, 전형적 농어촌인 지역적 특성에다 고령 독거노인이 주민의 대부분인 것을 감안, 최근 유행하는 신종 수법 사례와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홍보내용을 단순화해 노인들에게 홍보하는 방법 등을 설명해 전화 금융사기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