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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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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지체장애인협회(회장 유정호) 하계수련대회가 지난달 25일 부안댐 광장에서 김호수 부안군수와 이석기 후원회장을 비롯한 군내 각급 기관 단체장과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올해로 여덟 번째 열린 이 행사는 부안댐의 시원한 물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어우러진 자연속에서 모처럼 장애인 가족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이 자리에서 유정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여름 끝에 장애라는 불편함으로 제대로 피서한번 즐기지 못한 회원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비록 하루만이라도 더 건강한 가을 겨울을 보내기 위한 심신단련의 수련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밝은사회부안여성클럽(회장 김연자)회원 30여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맛깔스런 음식준비로 장애인들에게 훈훈한 인정을 베풀었으며, 부안댐수도관리단(단장 고양수)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모두나서 배식 등 뒷심부름을 마다하지 않아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