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청(교육장 송경식)이 학생 개인의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시키고, 인재육성 교육의 효율성과 자아실현의 계기를 갖도록 하기 위해 여름방학 중에 실시한 수월성 집중교육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부안중학교에서 실시된 수월성 집중교육은 군내 13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가운데, 영어․수학․과학 과목 중심 1학년 1개반 27명, 2학년 2개반 45명씩 총 3개반 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 기간동안의 수월성 집중교육은 학교별로 추천된 학업 우수학생에 대한 집중 지도를 통하여, 학습능력을 계발하고 학업 성취 의욕을 제고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이를 위해 수학과는 종합적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는 활동중심 수업을, 과학과는 창의력 향상에 중점을 둔 실험중심 수업을, 영어과는 실용성을 강조하는 회화중심의 수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신뢰 향상 및 사교육비 절감에 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이 자리에서 송경식 교육장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나아가서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기 바란다”’고 격려하고 수월성 집중교육은 지역의 발전과 국력 향상의 지름길임을 강조하며 공교육의 신뢰성 회복과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