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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안 '님의 뽕' 축제 연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7.17 23:01 수정 2009.07.17 11:09

7월31일부터 4일동안 부안댐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부안의 참뽕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제1회 부안 ‘님의 뽕’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4일동안 부안댐 광장에서 소박하게 열린다. 부안서림신문(대표 이석기)과 한국수자원공사 부안댐수도관리단(단장 고양수)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안참뽕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님의 뽕’ 축제는, 부안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부안에서 생산되는 뽕 관련제품의 전시판매는 물론 각종 체험장을 마련해 보고 즐기는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 부안댐
ⓒ 디지털 부안일보
뽕 관련 18개 업체 40여종의 식품을 전시 판매하게 될 ‘님의 뽕’ 축제는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해 뽕 제품을 선사할 계획이다. 얼음속 뽕주 찾기와 뽕주스 빨리먹기, 뽕바르고 댄스, 뽕제품 이름 부르기, 뽕제품 가격 맞추고 무게 알아맞히기 등 각종 이벤트 경기는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할것으로 기대가 되고있다. 뿐만아니라 ‘님의 뽕’ 축제는 보고 듣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축제 기간중 매일 오후 8시부터 야간공연이 펼쳐진다.
 
↑↑ 푸른하늘
ⓒ 디지털 부안일보 
야간공연은 첫날 ‘토크가 있는 음악동아리 푸른하늘 공연’에 이어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현란한 율동과 관객을 사로잡는 음악으로 해외에서까지 인정 받고있는 국내 최고의 전자현악 4중주 ‘에스프리’의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여름밤의 열기를 식히게 된다. 한편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님의 뽕’ 축제는 전국에서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부안’하면 곧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뽕’을 연상시키고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준비되고 있다. 최근 뽕과 관련한 각종 건강식품과 먹거리가 개발되어 부안의 특산품으로 상품화 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국민들에게는 ‘부안의 뽕’은 생소하기만 하다고 보고, 이에 서림신문과 부안댐이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 ‘부안의 뽕’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키고, 부안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되고 있다.
↑↑ 에스프리
ⓒ 디지털 부안일보
특히 ‘님의 뽕’ 축제는, 최근 인근 시군 자치단체에서 “뽕은 부안의 것만이 아니다”라며 ‘뽕나무 식재’와 ‘뽕 관련 상품 생산’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뽕’의 이미지를 우리고장 부안이 선점하기 위해 준비되어 왔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처음 치러지는 축제인 만큼 시행착오는 물론 예산부족으로 인한 행사준비 미흡, 프로그램 부족 등의 각종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된 행사로 만들어 가기위한 첫걸음으로 생각하며, 부안군민의 관심만으로도 성공할수 있음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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